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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행동강령 위반에 대해 사과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시 소유의 사설 수영장에서 점검시간에 단독으로 수영 강습을 받아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조사한 결과 김경일 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이 당시 샤워실 이용객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점검 시간인 약 20분 동안 수영장을 이용하고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김 씨와 목 씨는 제대로 된 회원권도 발급받지 않은 채 점검 시간에도 강습을 받는 등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수영장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공직자로서 특혜를 받을 의도가 없었으며, 앞으로 대민 접점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는 두 공무원의 행동강령 위반 사실을 경기도와 파주시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영장 점검 시간에도 수영장 계속 운영
파주시 '황제 수영 강습' 파문과 관련해 김경일 시장이 목진혁 시의원과 함께 점검시간에 사설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시장과 목 의원은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일주일에 세 차례, 약 1시간씩 파주 운정스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았는데, 인파를 피하기 위해 점검 시간대에 강습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김 시장과 목 의원이 이번 사태의 전말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두 공무원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미 수업을 마친 오전 7시 50분 이후에 수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들은 김 시장이 제대로 된 회원권을 발급받지 않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도 없었으며, 대리 신청이 금지돼 있음에도 목 의원이 김 시장을 대신해 신청과 결제를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경일 시장 일본 자매도시 방문
김경일 시장은 논란이 된 유럽 순방 이후 불과 몇 주 만에 자매도시인 일본을 방문해 또 한 번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김 시장은 방문 기간 동안 하다노시를 대표하는 단자와산 입산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파주시민들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을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파주시 정부는 이전 재난 상황에서도 강릉을 지원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강릉을 지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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