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부상 위기에 빠진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의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캠페인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토트넘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휴고 로리스와 측면 공격수인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남은 시즌에 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이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7위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리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이후 결장 중이며, 세세뇽은 지난 2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심각해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2년부터 골문을 지키고 있는 로리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를 포함해 31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반면 세세뇽은 리그 17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 23경기에 출전하며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토트넘의 흔들리는 수비가 부상 위기를 극복하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토트넘에 닥친 경영 불확실성
토트넘의 새 감독 물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젊은 감독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줄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사비 알론소, 루벤 아모림 등을 후보군으로 두고 있습니다. 파비오 파라티치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모두 팀을 떠났고 현재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3경기에서 6골을 실점했습니다.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피프스세븐은 토트넘의 4위권 진입 가능성을 1% 미만으로 낮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희망을 선사하는 토트넘의 최근 승리
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는 이전까지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팀에 절실히 필요했던 활력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또한 거의 한 달 만에 리그에서 거둔 토트넘의 첫 승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209번째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3경기 무골 가뭄을 끝낸 손흥민은 89분 풀타임을 뛰며 수비에 기여했습니다. 토트넘의 최근 승리는 시즌 후반에 나온 것이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한 팀에게 여전히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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