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북동쪽에서 규모 4.5 지진 발생
4월 15일 새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뒤흔든 가장 큰 지진으로 꼽힙니다. 경상북도에서도 일부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었지만, 강원소방본부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18건 접수됐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4.0의 지진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규모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진 발생 빈도와 규모 증가
온라인에서 사람들은 "무섭다", "무섭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지진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강도가 강해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3일 이후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16회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3월 25일 발생한 규모 3.5 지진을 넘어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정부가 취한 예방 조치
행정안전부는 동해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지진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산업부는 지진대응과를 중심으로 지진비상대응반을 구성해 후속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위험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대비를 주문했다. 또한, 국가기반시설 서비스 점검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여 향후 비상상황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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