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장 실질심사
전 아이돌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이민재가 9월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남태현은 검은색 셔츠와 바지,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반면 신민재는 혐의를 인정하며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15일 두 사람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8월 이민재가 필로폰 상자와 주사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글을 SNS에 올린 것에서 시작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체포 영장 기각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신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았으나 9월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판사가 이들의 주거가 안정적이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낮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찰은 이민재가 필로폰 상자와 주사기에 대해 언급한 소셜 미디어 게시글 이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시청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트 시그널 시즌 3 출연자와 비교
방송인 신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 시즌 3 출연진으로 합류하면서 마약 사건으로 하트시그널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최근 법정에 출석한 이민재는 초췌하고 침울한 모습이었다. 한양대학교 공대생으로 '공대 여신'으로 불리며 엘리트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그였죠. 천인우, 김강열, 정형돈, 이천나, 박지현, 이가훈과 함께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귀여운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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