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요인에 따른 한국 증시 상승폭 제한
한국 주식시장은 최근 약세 속에 이번 주에도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 대외 요인이 지수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박스권으로 2420~2550선을 제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1.02% 하락 마감했으며, 미국 부채한도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관 투자자가 3천억 달러 이상 주식 순매도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기관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3,000억 달러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은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1분기 액티브 대형주 뮤추얼 펀드 3개 중 1개만이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헤지펀드는 연초 이후 308억 달러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식 시장에서 유일하게 순매수세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데이터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많다는 것을 시사합니다."라고 USB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크 해펠레(Mark Happele)는 말합니다.
바이든-맥카시 딜과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주식 시장은 여야 간에 진행 중인 부채 한도 협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월 16일에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3,000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 시장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침체 우려와 2차전지 업황 부진 등 대외적 요인도 한국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호조 등 긍정적인 소식은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채한도 협상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은 이들 이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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