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감사 지시
최근 SBS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 회의 중에도 암호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보도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해당 의원에 대한 윤리 감사를 지시하며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의원은 휴게실이나 화장실에서 쉬는 시간에 암호화폐를 거래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해명은 설득력이 부족했고, 그의 주장과 모순될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오전 11시 17분경까지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화면을 손가락으로 움직이고 클릭하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이 시간은 코인 전문가가 김 후보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분석한 정확한 시간과 일치한다.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김 후보가 최소 4개의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했으며, 발행자가 기존 보유자에게 새로운 코인을 무료로 나눠주는 마케팅 수법에 사용되는 이른바 '에어드롭'으로 암호화폐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의원에 대한 긴급 윤리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상임위 회의 중 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이와 관련한 품위 유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은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코인 게이트'로 명명하고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치권에서 게임을 벌기 위한 플레이: 김남국의 위믹스 투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믹스에 수십억 원을 투자하면서 정보기술(IT) 업계를 넘어 '돈 버는 게임'으로 불리는 P2E(Play to Earn) 게임 이슈가 정치의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 플레이에 암호화폐 또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게임으로, 사용자에게 현실 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P2E 게임은 게임에서 얻은 자원을 가상화폐로 교환해 현금화하거나 아이템과 캐릭터를 NFT로 만들어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2020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MIX PTE. LTD를 통해 발행되었습니다. 또한 게임 캐릭터를 NFT로 발행한 후 위믹스 플랫폼 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로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게임에서 얻은 귀중한 아이템이 게임사의 서버에 묶여 있어 다른 사용자와의 거래는 게임 외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P2E 게임은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을 완전히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P2E 게임 판매가 불법입니다. 게임산업법 제32조는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또는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씨는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여러 종류의 국내 P2E 게임 코인을 활발히 거래했습니다. 넷마블의 마블렉스는 199회, 젬허브는 139회, 자터라는 78회, 보물 33회, 카카오게임즈의 BORA는 6회 거래되었습니다. 이들 코인 중 상당수는 카카오의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이즈왑'에 입금하고 암호화폐 '클레이즈왑'(KSP)을 보상으로 받기 위해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거래 논란
SBS의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당 진상조사단에게 위원회 회의 당일 가상화폐를 거래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회의장에서 거래한 것이 아니라 휴게실이나 화장실, 휴게실에서 거래했다는 것이 김남국 의원의 해명입니다. 하지만 한 코인 전문가가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시간을 분석한 결과, 청문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김 후보자가 2월경 위메이드 대표보다 더 많은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여러 종류의 국내 P2E 게임 코인을 활발히 거래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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