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https://imgnews.pstatic.net/image/662/2023/05/11/0000019904_001_20230511182501580.jpg?type=w647)
구제역 발생에 대한 인식 확산
충북 청주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세종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는 구제역 발생 사실을 지역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 경각심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11월 11일 0시부터 11월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가축과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 기간 동안 우제류 가축의 반출입도 금지된다.
세종시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내-외부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 조치에 나섰다.
시는 또 11월 13일까지 지역 내 우제류 가축 12만 6,000마리(소 3만 마리, 돼지 9만 5,000마리, 염소 1,600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주 구제역 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지역 농가는 2주간 이동이 제한된다.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임상 예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되찾기 위한 대한민국의 고군분투
2019년 1월 한국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지 4년 4개월이 지났고, 이번 구제역 발생 시기는 매우 공교롭게도 우연의 일치입니다.
2010년 이전까지 한국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했지만, 2010~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청정국 지위를 상실하고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전국의 소와 돼지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고, 2014년 5월 구제역 백신 청정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청정국 지위를 다시 잃었습니다.
2019년 1월 마침내 연이은 발생이 멈췄고, 지난해 9월 정부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년간 구제역 미발생, 1년간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 증거 없음'이라는 요건을 충족해 이달 21~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0차 총회에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출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고기 수출에 미치는 영향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것은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에 필수적인데, 일반적으로 구제역 청정국이 아닌 국가에서는 수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오랜 협상 끝에 2020년 2월 소고기 및 돼지고기 수입 위생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최근 한국산 쇠고기 컨테이너가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검역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 '제1차 한우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정식으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제역이 재발하면서 말레이시아 수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체결한 수입위생조건은 해당 지역의 구제역 청정화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청주와 홍천 지역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할지 여부에 따라 한우 수출의 성적표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되찾고, 공급 과잉으로 하락하고 있는 한우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우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1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바이어들에게 한우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국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인식과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축산업에 대한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소독, 백신 접종, 임상 예찰이 필요합니다.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것은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에 필수적이며, 이는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잃어버린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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