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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중앙지검이 대전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화천대우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천화동인6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우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씨는 부산저축은행 자금 1155억 원을 이 사업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배후에 '숨겨진 열쇠'가 있는 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50억 클럽'과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에 대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우형에 대한 혐의
조 회장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서판교 터널 개통 정보 등 성남시 내부 기밀을 이용해 2023년 1월까지 민간업체와 불법 개발 이익 788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489억 5천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
검찰은 또 조씨가 조현성 변호사를 서류상 명의자로 내세워 회사를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천화동인6호 계좌를 통해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83억 원의 배당 수익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의 배경
조우형은 대전동 사업 초기부터 자금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155억 원,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로부터 457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주선했다.
조 씨는 자금 대가로 사업 지분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돼 이를 부인했다.
조 씨의 변호사가 대신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50억 클럽 스캔들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조 씨는 조사를 받았고, 박 전 특검은 조 씨의 변호를 맡았다.
중앙수사부는 조 씨로부터 불법 대출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로 10억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은행 계좌를 추적했지만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대전동 스캔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조씨를 '숨은 핵심'이자 공범으로 지목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조 씨와 그의 변호사를 조사했지만 당시에는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data-ke-size="size23">결론
검찰이 대전동 개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천화동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우형 회장을 구속했다.
조우형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각종 경제범죄법 위반과 범죄수익 은닉 등입니다.
조 씨는 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모든 것의 '숨겨진 열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하고 관련 비리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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